정부의 공공서비스가 더욱 가까워졌습니다. 앞으로는 국세 미수령 환급금, 고용·산재보험 과납금 환급, 자원봉사 이력 조회 등 다양한 행정 서비스를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은행 앱 등 우리가 자주 쓰는 민간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행정안전부는 2024년 6월 9일자로 공공기관 누리집·앱에 집중되었던 30종 이상의 공공서비스를 민간 플랫폼으로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제 복잡한 로그인 없이, 본인이 사용하는 앱에서 바로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린 것이죠!
국세 미수령 환급금, 이제 앱에서 조회
종합소득세, 부가세 등에서 환급이 발생했지만 계좌 오류나 미등록 등으로 인해 환급금을 받지 못한 국민이 무려 수십만 명. 그동안은 국세청 홈택스에 접속하거나 콜센터를 통해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주요 은행앱에서 바로 ‘국세 미수령 환급금’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별도 인증 없이 간편 본인인증만 거치면 바로 확인 가능하고, 환급 신청도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간편합니다!
고용·산재보험 과납금 환급도 손쉽게
입·퇴사, 자격변동, 납부 착오 등 다양한 사유로 환급금이 발생할 수 있는 고용·산재보험도 이제 앱에서 간편히 처리하세요!
자원봉사 이력, 통합 관리 시작
- 1365자원봉사포털
- e청소년(DOVOL)
- 사회복지자원봉사(VMS)
기존에는 자원봉사 플랫폼이 제각각이라 이력 관리가 어렵다는 불만이 많았습니다. 이번 서비스 개편으로 이 세 가지 플랫폼이 연계되어 하나의 앱에서 자원봉사 신청과 이력조회가 가능하게 바뀌었습니다. 특히 청소년, 대학생, 공공기관 봉사자에게 큰 편의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어떤 민간앱에서 가능할까?
현재 공공서비스를 연동한 12개 민간 앱/플랫폼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용자는 기존에 사용하는 앱 그대로 편리하게 공공정보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KB국민은행, NH농협, 신한은행, 우리은행 앱 등이 있으며, 점차 카카오, 토스 등으로도 확대될 예정입니다.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는?
단순한 서비스 이전을 넘어, 민간 앱에서 제공하는 맞춤형 UI·UX와 이벤트 혜택까지 덧붙여져 사용자는 더 쉽게, 더 빠르게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 별도 공공사이트 접속 불필요
- 간편 본인인증으로 5초 이내 서비스 이용
- 이용 이벤트로 포인트·혜택 제공
- 고령자·청년층 모두 접근성 향상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편의성’을 넘어 디지털 행정의 민간 협력 생태계로 확장되는 긍정적 흐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더 확장될 서비스는?
행정안전부는 이번 서비스 개방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운전면허 갱신, 주민등록 변경, 건강검진 정보 확인 등 민간 수요가 높은 분야 위주로 디지털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 중심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향후 서비스 개편 방향은 국민 참여를 반영해 개선되며, 사용자 맞춤형 공공서비스 UX 혁신이 핵심 목표입니다.
Q&A
마치며
이번 공공서비스 민간앱 개방은 디지털 행정의 대전환을 알리는 중요한 발걸음입니다. 복잡하고 멀게 느껴졌던 정부 서비스를 내가 매일 쓰는 앱 안에서 몇 초 만에 해결할 수 있다면, 삶의 질 자체가 달라지겠죠?
앞으로도 더 많은 행정서비스가 민간과 연계될 예정이니, 지금 사용하는 앱 업데이트를 꼭 확인하고, 놓치고 있던 환급금이나 혜택이 있는지 확인해보세요!